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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주택) 정책과 활용하기

주거 관련 법률 상식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노하우

by moneyinfo-1 2025. 2. 27.

 

최근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법률 지식을 갖추고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세 사기를 피하는 방법와 예방수칙, 전월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할 법적인 사항, 그리고 임차인의 권리 및 보증금 보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전한 주거와 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하우 입니다.

 

1. 전세 사기를 피하는 방법과 예방 수칙

전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꼼꼼한 계약 절차가 필수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여 해당 주택의 실제 소유주가 누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유주 정보 확인: 계약 상대방이 실제 소유주인지 확인하세요.

근저당권 및 압류 여부: 해당 부동산에 대출이나 압류가 설정되어 있는지 체크하세요.

가압류 여부 확인: 기존 채무로 인해 가압류된 건물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전세가율 확인하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80%를 초과하는 경우 사기 위험이 높아집니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전세 사기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시세를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으면 향후 임대인의 재정 악화 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계약 전 방문하기 필수

중개업자를 통한 계약이라도 반드시 직접 방문하여 주택 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세요.

공실 여부 확인: 이미 다른 세입자가 있는 경우 계약 사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물 관리 상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의심스러운 점이 없는지 체크하세요.

주변 시세 조사: 동일한 조건의 주택과 비교하여 너무 저렴한 가격이면 사기 가능성이 큽니다.

 

4) 확정일자 및 전세권 설정하기

계약 체결 후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야 하며, 가능한 경우 전세권 설정을 통해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확정일자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하면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더라도 강제 경매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2. 전월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할 법적 사항

전월세 계약을 할 때는 단순히 가격과 계약 기간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계약서는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하기

구두 계약은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약서에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인적사항, 보증금 및 월세 금액, 계약 기간, 임대 목적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2) 중개업소 등록 여부 확인하기

부동산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해당 중개업소가 국가에 등록된 합법적인 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또는 정부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불법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3) 보증금 반환 보장 장치 확인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 확인하여,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험사를 통해 반환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4) 전월세 신고제 활용하기

2021년부터 시행된 전월세 신고제를 통해 전월세 계약을 신고하면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며, 보증금을 보호받는 데 유리합니다.

6천만 원 이상의 전세, 3백만 원 이상의 월세 계약은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3. 임차인의 권리와 보증금 보호 방법

임차인은 법적으로 다양한 권리를 보장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1)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하기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즉시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전입신고를 해야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확정일자가 있어야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2)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험사에서 보증금을 대신 반환해 줍니다.

3) 계약 만료 후 보증금 반환 절차

계약이 만료되었음에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내용 증명을 발송하여 반환 요청을 공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임대인이 반환을 거부할 경우, 법원을 통해 지급명령 신청 또는 임차권등기명령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임차권등기명령 활용하기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여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조치는 임대인이 주택을 매각하더라도 임차인의 권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부당한 퇴거 요구 대응하기

임대인이 불법적으로 퇴거를 요구하는 경우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었더라도 법원 판결 없이 강제 퇴거는 불법입니다.

계약 갱신 거절 시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적 보호 장치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기부등본 확인, 확정일자 받기, 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등을 통해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시길 바랍니다.

 

임차인의 권리는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지만, 스스로도 주의 깊게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철저한 준비와 주의만 있다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